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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 2' 블로그 리뷰: 두 배로 터진 진실의 주둥이, 웃음과 감동의 귀환!

김향기의 척척박사 2025. 7. 11. 00:02

영화 '정직한 후보 2' 블로그 리뷰: 두 배로 터진 진실의 주둥이, 웃음과 감동의 귀환!

 

202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 2'는 라미란, 김무열 주연으로 전편의 유쾌한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가진 전 국회의원 주상숙에 이어, 이번엔 그녀의 비서 박희철까지 거짓말 봉인 능력을 얻으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백수가 된 주상숙이 다시금 재기를 꿈꾸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는 시원한 웃음과 함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전편을 재미있게 보셨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유쾌한 코미디를 찾으신다면 만족할 만한 작품입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참 잘 어울리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주상숙 (라미란 분): 한때는 3선 국회의원이었으나, 거짓말을 못 하게 되는 '진실의 주둥이' 능력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하고 백수가 됩니다. 우연한 기회로 다시금 재기를 노리지만, 여전히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운명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입니다.
  • 박희철 (김무열 분): 주상숙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비서실장입니다. 충성심 강하고 유능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그 역시 '진실의 주둥이' 능력을 얻게 되면서 주상숙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코믹 케미를 보여줍니다.
  • 봉만식 (윤경호 분): 주상숙의 남편으로, 순박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아내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아내의 솔직함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서도 그녀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합니다.
  • 강연준 (윤두준 분): 영앤리치 건설사 CEO로 등장하며, 주상숙과 얽히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극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입니다.
  • 조태주 (서현우 분): 영화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주상숙과 박희철의 '진실의 주둥이' 능력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엮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합니다.

영화 줄거리: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며 졸지에 백수가 된 주상숙(라미란 분)은 고향으로 내려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중,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하며 의도치 않게 다시금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고향에서 화려한 재기를 꿈꾸지만, 정직하면 할수록 오히려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다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던 그 순간, 그녀에게 운명처럼 '진실의 주둥이' 능력이 다시 찾아옵니다.

놀랍게도 이번에는 주상숙의 곁을 지키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까지 똑같은 능력을 얻게 되면서, 두 사람은 어떤 거짓말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입니다. 두 명의 '정직한 후보'가 된 주상숙과 박희철은 이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난관 속에서 온갖 비리와 부패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건설사 CEO 강연준(윤두준 분)과 얽히고, 조태주(서현우 분)와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진실만을 말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이들의 솔직함은 때로는 문제를 악화시키지만, 결국에는 더 큰 웃음과 감동,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짧은 감상평:

'정직한 후보 2'는 전편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케일과 재미를 모두 잡은 속편입니다. 라미란과 김무열의 '진실의 주둥이' 케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터져 나와 극장 안을 웃음바다로 만듭니다. 사회 풍자를 곁들인 유쾌한 스토리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면서도 끝까지 밝은 에너지를 유지합니다. 가볍게 즐기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작은 감동을 원하는 관객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