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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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추천 - 앵무새 죽이기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2020. 4. 12. 01:00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북로장생입니다. 오늘의 북토크는 라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청소년 추천도서로 꼽히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교훈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지 굉장히 많은 기대가 듭니다. 그럼 본격적인 책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현재 재학 중인 총신대학교 교양 수업 중 알게 된 책이다. 글쓰기 관련된 교양필수 수업에서 이 책을 읽어오고, 토론하는 것이 매시간 과제였다. 처음엔 과제 책이니까 읽어야겠거니 했지만 나중엔 두 세 번 곱씹어 읽으며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소개해야겠다고 느낀 건 다름 아닌 '차별'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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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2020. 4. 4. 23:33
김향기의 북로장생, 여덟 번째 책. 인문학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 전, 세계 여성의 날이었죠.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등해지기까지 수많은 빈곤과 압제 속에서 버텨온 이들을 기리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많은 혜택을 받아온 남성이지만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선 이러한 기념일과 운동들을 남성들이 먼저 지지해주고 이끌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오프닝, 좀 많이 무거우셨다구요?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 이런 중압감과 깊은 고민을 낳게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소개할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이라는 책입니다. 아주 유명한 고전이죠.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으로 뽑힐 만큼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 이 책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차근히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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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장생 (7) -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헤르만 헤세 作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2020. 4. 1. 22:20
간만에 돌아온 김향기의 북로장생. 근 2주간 자기개발서와 재테크 저서로 인해 경제라는 분야에 눈이 떴지만, 저의 마음 속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문학과 예술로 여유를 누리고자 책을 한 권 집었는데요. 예전에 사놓고 읽는다 읽는다 하며 묵혀뒀던 헤르만 헤세의 작품, 을 가져왔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제가 처음 '민음사 세계 문학전집'을 처음 입문하게 된 작가이자, 저에게 큰 교훈을 많이 주신 표현주의자 작가이죠. 헤르만 헤세는 삶의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예술로 극복한 작가로 유명하죠. 그의 소설은 자전적인 성향이 짙습니다. 각 작품의 해설집에 나온 헤르만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갖곤 하죠. 참 멋있는 저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의 뜨거웠던 열정과도 같은 책, 을 함께 살펴볼까요? 클링조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