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추천 - Danish Furniture

안녕하세요! 점심은 다들 맛있게 드셨는지요?!
김향기의 사생활, 오늘도 가구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러 왔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을 통해 찾게 된 진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제가 관심이 있던 컨텐츠인만큼 주의깊게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 자막만 있는지라 제가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구독자님들께서는 충분히 이해하리라 믿으며 간단 요약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Danish Furniture, 유튜브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속하는 덴마크.
이 덴마크는 지금의 현대 가구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
가구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죠.

덴마크는 '바우하우스'에서 시작된 모더니즘의 물결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덴마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세계 1,2 차 대전의 영향으로 덴마크 인들은 자신의 나라가 봉쇄되자
덴마크 고유의 가구 아이덴티티를 독자적을 발전시키기 시작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는 한스 바그너는 53년도에 처음 목재가구샵을 차림.
점차 자신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족경영의 가구 회사를 차림.
대표적인 가구는 종이를 밧줄로 꼬아 안장을 만든 의자였습니다.
(겉보기에는 뭔가 짚신을 꼬아 만든 듯한 의자더라구요
생각보다 훌륭한 내구성에 감탄했습니다)

출처 - Danish Furniture, 유튜브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다양한 발전을 꾀합니다.
여느 가구의 흐름이 그렇듯,
1970년대 철재를 가구 프레임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을 이끔.

이때, 활동한 야콥슨이라는 디자이너는 이 덴마크 애티튜드를 발전시켜
가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반에도 이를 표현하고자 했고,
코펜하겐에서 대유행을 이끌게 됩니다.

이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디자인 흐름의 주축이 되죠.
추후 이 흐름을 'Danish Design'이라 부르게 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사고가 세 가지 특징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덴마크 가구의 세 가지 특징
1. 미를 위해 덧붙인 불필요한 걸 제거한다. (의자(or 가구)의 정체성에서 벗어나는 데코레이션)
2. 의자(가구)라는 본연의 기능에 도움이 될만한 것만 추가
3. 단순함 속에서 미를 표현하고자 함.

그들의 사조는 바로 "단순함은 편리함을 가져온다." 이기 때문에
아마 이러한 특징이 잘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러서는 기계, 디지털과의 결합으로
모더니즘 디자인에 기능을 추가하여 더 진화된 산업디자인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디자이너의 철학과 한 나라의 고유 문화가 결합되어
현대 가구의 사조를 이끈 스토리를 담은 'Danish Furniture'.

이 작품 곳곳에서 고국의 가구를 사랑하고 아끼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디자이너들이 정말 멋지게 느껴진 작품이었습니다.



오늘의 간단 리뷰 어떠셨나요?
다음에도 재밌는 리뷰로 여러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블로거가 되보도록 하겠습니다.

즐주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