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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자 - 김수영
    김향기의 뮤직캠프/내 멋대로 고른 명곡 2020. 4. 5. 19:57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뮤직캠프입니다.

    고즈넉한 저녁, 여러분의 귀를 감미롭게 해줄 노래를 소개해주고자

    딱 저녁 먹고 노래 들으며 뭔가 하기 좋은 이 시간에 포스팅합니다.

     

    어떤 노래냐구요?

     

    힌트는 제가 처음 커버곡을 포스팅한 분께서

    이번에 발매하신 신곡이랍니다.

     

    과연 어떤 곡일까요?!?!

     

     

    바로 '김수영'씨의 노래, '사랑하자' 입니다.

     

    사랑하자 앨범 자켓 (출처: 유튜브 김수영 채널)

     

    앨범 자켓이 정말 독특하죠.

    하늘하늘한 느낌인데 뭔가 손하고 머리같은 모양도 있고,

    제가 추측하긴 뭐하지만 뭐랄까 서로 사랑하자?의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 같네요.

     

    어떤 노래이신지 정말 궁금하시죠?

    노래 듣고 오실까요?

     

     

    원곡(Youtube 김수영 Channel)

     

     

     

    라이브버젼(Youtube Naver Onstage Channel)

     

    사실 저는 김수영님을 17년도부터 줄곧 좋아하는 아티스트였습니다.

    유명한 명곡들을 서슴없이 커버하시면서

    자기만의 매력을 뽐내시다가

     

    제가 앞으로 포스팅할 거지만 '별 하나'라는 노래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죠.

    (그 노래의 아마 10분의 1은 제가 들었을겁니다 ㅋㅋ)

     

    김수영 프로필 사진 (출처: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홈페이지)

    가사

    우리 조금 더 서로를 사랑하자
    내가 아픈건 나밖에 모르잖아
    생각보다 사람들은
    그다지 나에게 관심이 없대
    정말 아프지 하지만 진짜 그렇대

     

    누구나 한번쯤 사랑받고 싶을 때
    근데 그게 잘 안돼 내가 더 미워질 때
    그냥 그렇게 사랑받고 싶을 때

    아프지 말고 받지도 말고
    충분히 예쁘니까
    지금 이대로 같이 걸어가면 돼
    그 누구보다 우리 조금 더 서로를 위해서
    나를 좀 더 사랑하자
    그냥 그렇게 서로를 사랑해주자

     

    누구나 한번쯤 위로 받고 싶을 때
    근데 그게 잘 안돼 내가 더 미워질 때
    그냥 그렇게 사랑받고 싶을 때

     

    아프지 말고 받지도 말고
    충분히 예쁘니까
    지금 이대로 같이 걸어가면 돼
    그 누구보다 우리 조금 더 서로를 위해서
    우리 좀 더 사랑하자
    그냥 그렇게 서로를 사랑해주자

     

     

    노래에 관한 수다 떨기

      여러분은 어떤 악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쿠스틱 기타를 정말 좋아합니다. 어쿠스틱 기타 곡 노래와 이 악기를 잘쓰는 뮤지션이 노래를 듣는 첫 번째 기준으로 삼을 정도 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실음과 전공 준비에 잠깐 발을 담근 저로서는 어쿠스틱 소리를 잘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대충은 알고 있죠. 제가 김수영 씨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기타를 너무 잘씁니다.

     

     코드 따는 것만 들어도 대충 이 사람이 기타를 잡은 지 오래됐구나라는 내공이 보이고, 사용하는 코드가 어쿠스틱에서 사용되는 기본 코드가 아니라 재즈 코드나 텐션, 베이스를 잘 이해하고 계셔서 그런지 자기의 음역대에 맞는 코드를 적절히 사용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오늘 제가 들려드린 <사랑하자>라는 노래도 이런 코드 톤을 정말 잘 뽑으신 것 같습니다. 🙈🙈

     

     목소리 뿐만 아니라 악기로도 자신의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보인다고 할까요? 이런 부분이 저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노래를 무한 스밍하게 된 두 번째는 공감가는 가사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 곡의 화자가 말해주는 것처럼 '사람들은 그다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썩 관심을 내밀 만큼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랑하자, 서로를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라고 말했지만, 뭔가 내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습니다. 너무 매력적인 노래 같지 않나요?

     

    (출처: 네이버 '리무중' 블로그)

     

    오늘은 팬심, 사심 가득한 리뷰로 여러분을 찾아뵀습니다.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뭔가 김수영님이 봤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ㅎㅎ

     

    마음이 각박해질 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밤,

    사랑하자의 노래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향기의 뮤직캠프,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치고자 합니다.

    사랑합시다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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