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3 - (Ep 3~4. 좀비 미로 편)

에피소드의 흐름이 끊기지 않기 위해 두 주를 기다리고 한 번에 몰아보는 습성인 나.

오늘도 나의 놀이터인 티빙 앱에 들어갔다.

 

 

자연스레 티빙에 들어가 대탈출을 들어가 시청하니

오늘의 탈출 테마는 '좀비'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취향이다)

 

정말 실감나는 분장들과 연기자 스텝들의 연기들이 일품이었다.

아무리 가장이라지만 내가 진짜 대탈출 멤버로 참여했으면 진짜 울었을 수도 있겠다.

처음 시작부터 빡셌다. 제작진이 전보다 더 독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자, 여기서 잠깐! 본격적인 리뷰를 하기 전, 오늘의 관전포인트를 꼭 읽어봅시다.

 

 

📌 관전 포인트 📌

1. 강호동의 듬직함을 보며 함께 웃음짓는다.

2. 피오의 용기에 같이 박수를 보낸다.

3. 김종민의 늘어난 탈출 지능과 신동의 명불허전 탈출 지능에 감탄을 한다.

4. 단서 소리꾼인 유병재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탈출 유니버스를 이해한다.

5. 김호들(김동현) 성님의 호들호들을 보며 놀란 나 자신을 위로한다.

 

 

관전 포인트 다 읽으셨다구요?

그럼, 대탈출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시작부터 등장한 피범벅 비료 봉투.

너무 무서웠을 것 같다. 으 모든 사람이 그러겠지만 난 이런 부분에 무서움이 진짜 많다.

우주쫄보겁쟁이 그룹이 있다면 난 거기 소속되고도 남기 때문이다.

 

그래도 맏형 노릇을 하는 호동이 형은 항상 이런 것에 솔선수범이다.

( 중간에 소리를 갑자기 질러서 뜬금포로 놀랄 때만 빼면 ) 최고다.

 

이번 대탈출도 하나의 큰 맥락으로 이어져가는 연계 에피소드다.

나름 1,2를 봤다고 자부했지만 생각보다 얼굴을 기억 못하는 나를 발견하곤

1,2 다시보기를 결심했다. 하하

 

 

아무튼, 그들의 여정은 이게 시작이었다.

앞으로 놀랄 일들이 태산이었다.

 

용병들의 갑작스런 등장과 체포. 그리고 좀비 공장에 던져진 대탈출 멤버들.

안간힘을 다해 체포를 풀어 나려고 하지만 결국 좀비 공장 속 미로를 탈출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한다.

 

하지만 미로 입구 속에서 엄청난 좀비 떼의 울음과 공격 당하는 피해자들의 소리가 뒤섞여

엄청난 공포감을 형성해낸다. (나 같았으면 중도포기한다)

 

반 강제적으로 미로에 입성한 탈출러들은

공장을 탈출하고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용기를 낸다.

 

진짜 안쓰럽고 방송 보는 내내 사실 탈출러 멤버들 표정이 딱 저 짤표정이었다.

 

진짜 보는 내내 가슴 쫄깃했던 에피소드지만

항상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 공포영화를 다보면 마음 한 켠이 뭔가 뿌듯한 것처럼

끝까지 용기내서 봤다는 저 자신이 기특해지고 대견해지는 뭐 그런 마음이 들었다 ㅋㅋㅋㅋ

 

어찌저찌 탈출에 성공한 대탈출러들.

저번보다 난이도가 훨씬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합치니 불가능할 것 같던 좀비 공장도 탈출하게 됐다.

괜히 내가 다 뿌듯한 건 뭐지.. ㅋㅋㅋㅋ

 

 

 

자, 대탈출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혹여나 저 파란 옷들의 행방이 궁금하시거나

다른 대탈출 에피소드들이나 좀비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고 싶다면

 

Tving 앱 다시보기 혹은 tvN 재방송이나 본방송을 통해

'대탈출 3'를 검색해보세요!

 

* 모든 사진의 출처는 tving 앱에서 월정액 구매하여 직접 캡처한 것입니다.

  불법 다운로드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좋은 사회를 만들자구요 :)

  이런 노력의 산물을 공짜로 본다는 건 너무 파렴치합니다! 😡😡

 

저는 그럼 다음 대탈출 5,6화 편으로 만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