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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3 - (Ep. 5~6) 천해명 유니버스, 천마도령 편김향기의 사생활/Tving 2020. 4. 6. 11:42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사생활, 티빙 편.
대탈출 에피소드로 돌아왔습니다.
봄 기운이 만연한데 엄청난 공포특집을 이 때 하다뇨...
이걸 보는 내내 저는 베개와 한 몸이 될 정도로
진짜 역대급으로 무섭고 무서웠습니다
공포영화를 2주에 걸쳐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다시봤지만 여전히 무섭네요 하하...
그럼 본격적인 대탈출 3 보러 갈까용?
5화 예고편(Youtube tvN Channel)
6화 예고편(Youtube tvN Channel)
예고편의 사운드와 몰입감이 장난아니죠.
저는 진짜 진짜로 대탈출 현장에 와있는 줄 알았어요.
무서운 거 못보는데 정말 와...
지금도 생각하니 헛웃음 나와요 ㅋㅋㅋㅋ
관전 포인트 01. 멤버들의 매력포인트
호동: 큰 형님다움의 듬직함이 있음. 공포특집마다 하드캐리
종민: 김발견이라는 별명답게 잘 발견함. 비밀통로 발견 전문.
동현: 공포특집마다 생기는 단기기억상실증. 형 무서우면 뛰지 말고 주저앉기!
병재: 단서 수집 능력 만렙. 이야기를 너무 조리있게 해주심. 유니버스 정리가 착착.
신동: 오늘만큼은 파업(진짜 신동의 공포감 = 나). 너무 공감갔습니다 ㅜㅜ
피오: 의외의 담대함 + 리액션 갑
---스포주의---
관전 포인트 02. 치밀한 시나리오 전개
정종연 사단의 유니버스 떡밥이 한 건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시즌 2에서 조마테오 정신병원에 조연 역할로 나온 '장기두'. 그가 천해명의 신아들 '천마도령' 이었다는 거에 너무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런 치밀한 방탈출 예능은 국내 예능에서 전래가 없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리고 손에 써있던 천마영생이라는 한자와 유병재가 부적을 떼어냈을 때 나온 정체불명의 손에 대한 떡밥. 아마 시즌 4를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전 포인트 03. 공포감 조성 (세트장 구성과 효과음)
정말 겁을 먹었던 건 시나리오의 탄탄함과 이를 입체화 시키는 외적인 요소들이 일품이었습니다. 어느 공간에 가면 불이 꺼지고 어느 공간에 가면 불이 켜진다라는 이 압박감은 혁신적인 판단이었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적외선 카메라로 보이지만 저들은 깜깜한 암흑이었다는 걸 가장한다면 하나하나 무서운 것들이 튀어나올 때 엄청 놀랐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라운드로 내리꽂는 효과음들은 제가 대탈출 볼 때 최초로 볼륨을 내리게 만들정도로 그 소리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특히 거실에서 어린 아이가 주문 같은 거 외우는 거는 저도 무서워서 끝까지 못들었다가 지금 리뷰 적으면서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 너무 무섭네요.
5-6화 에피소드는 정말 명작입니다
'악령감옥 - 조마테오 - 천마도령' 시리즈는
다시 생각해도 정말 탄탄한 시나리오 같습니다.
시즌 4는 또 어떤 시리즈로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tving 앱 혹은 tvN 재방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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