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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3. 28. 01:12

    포스팅 1주차의 모습

    사실 많은 불안감을 가졌다. 시작은 애드센스라는 수입원을 갖기 위한 거창한 목표.

    월 1000만원을 벌고 싶다는 패기로 시작한 포스팅은 나의 둘도 없는 취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키워드를 찾는 연습, 블로그를 꾸미며 얻는 사소한 꿀팁, 구독자들을 늘려가는 재미와 반농담식의 소통들.

     

    사람을 만나고 소통한다는 것은 아주 매력있는 것 같다.

    왠지 자존감이 향상되기도 하고 좋다.

     

    나의 이 이상한 프로필 사진은 어그로용이 아니다.

    제일 나답고 호기심 많은 20대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고,

    이 얼굴을 바라보며 정직함을 져버리지 않고 끝까지 포스팅하기 위함에 있다.

     

    내일까지 200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발버둥 쳐봐야겠다.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즐겁게 놀고싶다. 글을 쓰며 이웃들을 사랑하는 일에 힘쓰고 싶다.

    이 다짐이 변하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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