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의 북로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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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추천 - 아무튼, 비건김향기의 북로장생 2020. 4. 28. 20:54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북로장생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학교 과제하랴, 다큐멘터리 작품하랴, 인강 들으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며 틈틈이 책을 읽었습니다. 북로장생의 밀린 이야기들도 정말 많은데 조만간 폭풍 포스팅이 예정 되어 있습니다. 요새 비건의 삶을 살기 위해 고기 소비와 동물성 제품 소비를 근절하기 위해 처절한 나와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래봤자 순도 100% 비건의 삶은 살지 못하고, 현재 약 50% 남짓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100%에 가까워지기 위해 비건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을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만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보를 수집한 끝에 제가 소개할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비건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서양 사회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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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추천 - 앵무새 죽이기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2020. 4. 12. 01:00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북로장생입니다. 오늘의 북토크는 라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청소년 추천도서로 꼽히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교훈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지 굉장히 많은 기대가 듭니다. 그럼 본격적인 책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현재 재학 중인 총신대학교 교양 수업 중 알게 된 책이다. 글쓰기 관련된 교양필수 수업에서 이 책을 읽어오고, 토론하는 것이 매시간 과제였다. 처음엔 과제 책이니까 읽어야겠거니 했지만 나중엔 두 세 번 곱씹어 읽으며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소개해야겠다고 느낀 건 다름 아닌 '차별'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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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추천 - 햄릿, 셰익스피어 作김향기의 북로장생 2020. 4. 9. 23:39
북로장생 열 번째 땔깜, 저번에 제가 올린 기억하시나요? 그 책에 셰익스피어의 이름이 많이 나오며 대조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얄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선 그의 책을 다시 보고 싶은 향수가 들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문학가의 책 중에서도 4대 비극 중에 한 책인 . 북로장생, 시작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 인스타에서 발췌해왔습니다 그때의 저의 생각이 무척 궁금했거든요!!) 자문자답 Q&A Q. 왜 꼭 유령이라는 매개를 사용한 것일까? A. 시대적인 상황과 이야기 구도,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엿볼 수 있다. 당시 시대는 르네상스 시대다. 중세의 고질적 종교 부패에 반하여 다시 인문주의가 성행하였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카톨릭의 사상에 악으로 여긴 유령이 햄릿에선 하나의 중요한 장치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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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soup for the soul (3주차)김향기의 북로장생/영어 원서 2020. 4. 9. 20:17
김향기의 북로장생, 영어 원서 편을 시작한지 거의 1달이 다 되어 갑니다. 영어 원서 읽기를 선언하고, 좀 많은 텀을 두고 이제 3주차를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과제로 하다보니 처음에 매일 읽겠다는 다짐에서 수업 전 예복습하기로 전략을 자연스레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학원을 다니는 느낌으로 공부를 하게 되니 전보다는 영어실력이 발전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3주차에서는 어떤 에세이를 접했는지 살펴보러 가시죠! 내가 공부한 챕터 오늘 공부한 챕터의 내용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한 에세이다. 딱 내가 필요한 내용. 지치고 방황하고 남들 눈치보던 나에게 필요한 챕터였다. 다른 때보다 더 공감하고 밑줄 그으며 공부했던 것 같다. 영어 원서를 보면서 내가 웃는 날이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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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2020. 4. 4. 23:33
김향기의 북로장생, 여덟 번째 책. 인문학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 전, 세계 여성의 날이었죠.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등해지기까지 수많은 빈곤과 압제 속에서 버텨온 이들을 기리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많은 혜택을 받아온 남성이지만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선 이러한 기념일과 운동들을 남성들이 먼저 지지해주고 이끌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오프닝, 좀 많이 무거우셨다구요?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 이런 중압감과 깊은 고민을 낳게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소개할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이라는 책입니다. 아주 유명한 고전이죠.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으로 뽑힐 만큼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 이 책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차근히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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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장생 (7) -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헤르만 헤세 作김향기의 북로장생/인문학 2020. 4. 1. 22:20
간만에 돌아온 김향기의 북로장생. 근 2주간 자기개발서와 재테크 저서로 인해 경제라는 분야에 눈이 떴지만, 저의 마음 속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문학과 예술로 여유를 누리고자 책을 한 권 집었는데요. 예전에 사놓고 읽는다 읽는다 하며 묵혀뒀던 헤르만 헤세의 작품, 을 가져왔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제가 처음 '민음사 세계 문학전집'을 처음 입문하게 된 작가이자, 저에게 큰 교훈을 많이 주신 표현주의자 작가이죠. 헤르만 헤세는 삶의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예술로 극복한 작가로 유명하죠. 그의 소설은 자전적인 성향이 짙습니다. 각 작품의 해설집에 나온 헤르만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갖곤 하죠. 참 멋있는 저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의 뜨거웠던 열정과도 같은 책, 을 함께 살펴볼까요? 클링조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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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soup for the soul (3일차)김향기의 북로장생/영어 원서 2020. 3. 30. 20:05
영어원서 읽기를 통해 하루를 보람차게 살고 싶어 무작정 읽기 시작한지 어언 3일차. 3일 동안 이 책의 5 챕터를 읽었습니다. 1일차에 3개 2일차에 1개 3일차에 1개 숫자가 보이니 저의 게으름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제가 2페이지 이상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는거? 역시 수준에 맞는 책을 보고 읽으면 더 성장이 빠른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궁금하시다구요? 그 책은 바로오~!! Chicken soup for the soul 입니다. 제가 이 책을 100% 다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베스트셀러답게 말하고자 하는 교훈을 분명히 하고 있어서 처음으로 영어 원서 읽어보신다고 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읽은 챕터는 , 이라는 챕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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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soup for the soul (1일차)김향기의 북로장생/영어 원서 2020. 3. 28. 23:16
요새 책이나 영화를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자막없는 영화, 영어로 된 책을 나는 왜 도전해보지 못했을까?"' 가치있는 세기의 문학들, 우리 나라와는 다른 서양 문화의 시들의 운율,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수용하는 교양인의 태도. 이러한 것들을 채워나가고픈 작은 소망은 한 블로거 게시물을 통해서 용기를 얻었다. '북커홀릭 마지'라는 블로거 분의 영어 원서를 요약하고 포스팅하는 글을 보며 내가 한국 번역본으로 읽었던 작품을 영어로 읽으시면서 리뷰한다는 것이 참 멋져보이고 당장 실행에 옮기고 싶었다. 그래서 실제로 추천도 받고, 그 책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 전에 연습용으로 내가 쉽게 도전해볼만 한 에세이집 같은 책이 있어서 그 책을 보며 느낀 점들과 몰랐던 단어를 이 포스팅에 올려 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