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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CHEEZE) - Plate, 2019.05김향기의 뮤직캠프/앨범 통째로 맛보기 2020. 4. 2. 17:44
안녕하세요. 여러 시도의 재미들린 블로거 김향기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콘텐츠를 기획해볼까 하다가 명곡을 들려드리기 보다는 앨범 통째로 맛볼 수 있게끔 해보자 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앨범 통째로 맛보기' . 일명, "앨통기" 코너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
여러분은 노래를 앨범 단위로 즐겨 들으시나요?
저는 주로 앨범을 통째로 듣기보다 제 취향에 맞는 노래를 한 곡 한 곡 고르며 감상할 노래가 있는 반면,
앨범 전체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듣고 일관성 있게 흘러가는 앨범의 곡 순서와 정서를 느끼며 감상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 아티스트와의 유대적 관계가 돈독할 때(물론 전지적 제 기준), 제 최애가 정규앨범을 출시 했을 때 그렇게 듣는 것 같아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ㅋㅋ (또 혼자 신났네요)
오늘 소개할 앨통기 첫 번째 앨범은 바로 'Plate' 입니다.
플레이팅이라고도 익히 알고 있는 저 익숙한 단어 'Plate'.
치즈는 이곳에 무엇을 담았을까요?
각 곡의 리스트를 살펴볼 때, 달총님(치즈 멤버)이 담고 싶었던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데요.
곡 리스트는 총 4곡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제목만 들어도 뭔가 상큼하고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 것 같습니다.
전곡 한 번 듣고 같이 앨범수다 진하게 해보자구요!!
치즈가 전곡 작사를 맡았다는 앨범.
가히 명반이라고 할 만큼 치즈의 색깔이 너무 잘 녹여있는 것 같습니다.
전 앨범과는 다른 색채를 띄는 것 같습니다. 점점 색깔이 또렷해지는 느낌?
(물론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당)
아마도 이번 앨범에 치즈가 담고 싶었던 건 '사랑'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사랑엔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있죠. 설렘, 기쁨, 어색함, 간직하고픈 마음, 이별의 아픔, 회상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해놓은 이 곡.
타이틀 곡 제목처럼 오렌지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상큼하면서도 어딘가는 시큼한 그런 매력이 있는 앨범.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아주 주황주황하네요 ㅋㅋㅋㅋ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마음, 간직하고픈 이유 없는 상큼한 오렌지 같은 사랑.
이러한 경험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노래라는 도구가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해지네요.
오렌지 같은 사랑, 상큼한 사랑 나누시길 바라며 이만 오늘의 포스팅 마치고자 합니다.
저는 다음 앨통기 시리즈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앨범 꼭 한 번 (아니 맘 같아선 무한 스밍 및 역주행) 들으시길 바라며
저는 치즈에 퐁당 빠져보려고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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