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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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19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19. 22:32
포스팅할게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글'의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나의 목적은 수익인가? 가치 있는 말 한 마디인가. 나는 이를 통해 무엇을 하려는 걸까. 두 마리 토끼는 잡기 힘든 걸까. 많은 고민이 든다. 이 일이 너무 재밌지만, 그만큼 강박에 갇혀있기도 하다. 앞으로의 내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많은 두려움을 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수록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다잡는다. 다시 계획표를 쓰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고 싶지 않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더더욱 성실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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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18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18. 23:55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것 같다. 지구의 바이러스가 인간 같다는 생각이 든지 오래, 나의 이 맘을 증명해주듯 하늘은 맑았다. 요 근래 사당동 대기상황이 좋음인적이 없었는데, 하늘이 이렇게 맑고 이쁜지 전혀 몰랐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샷 그 자체였다. 노래도 청명한 하늘에 맞게 나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정말 뜬금없는 유튜브 뮤직의 알고리즘. '디즈니 아카펠라 메들리'를 틀어줬더랬다. 새삼 느끼는거지만 디즈니에도 숨겨진 명곡 정말 많은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형들과 같이 산 자취방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 집에 가는 길에 아무렇게나 찍었는데 저 멀리 아파트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사당동에 4-5년 왔다갔다 했지만 이렇게 맑은 하늘은 처음이다. 어짜피 지하철을 타야해서 남성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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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16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16. 02:07
이제 곧 블로그 한달 차가 다 되어간다. 누적 4000명을 달성했고, 투데이 1000명도 달성했다. 생각보다 빠른 발전. 평균적으로 250-300명의 투데이를 찍게 되다니... 얼떨떨하다. 사실 더 레전드인 건 내가 쓴 글을 많은 아티스트들이 봤다는 것이다. 1. 비와이&심바자와디 님의 답글 (반드시 들어봐야 할 노래 - Neo Christian Flow) 2. 사랑하자 - 김수영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가수 3대장... 감사합니다 ㅎㅎ) 3. 브라운 워십의 감사한 말들 ㅜㅜ 4. 구원찬님.. 좋아요라뇨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내 글을 읽을 때마다 힘이 솟는데 아티스트 분들이 직접 읽어주신다. 정말 별거 없는 글인데도 정성 가득히 말해주시고 답변해주셨다. 감사하다. 나도 그런 선한 영향력 끼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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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12. 01:09
블로그 19일차. 아주 뿌듯하다. 애드고시 중이지만 곧 18일이면 결판이 날 것 같다. 아직 이 주가 채 되지 않았지만 50여개의 글을 썼다. 앞으로 새로운 컨텐츠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다. 지금 나의 성장 그래프. 한달만에 이만명, 만명 블로거 분들이 초보블로거라고 할 때, 내 자신은 왜 그렇지 않은가 하며 낙담하고 현타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점점 오르고 있다. 난 글 쓰는 건 자신있다. 엉덩이 붙이고 3-5포스팅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오늘도 3포스팅 (이거포함) 성공했다. 나 자신이 컨텐츠 되서 더 많고 다채로운 걸 이 블로그 안에 집어넣어야겠다. 하지만, 가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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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07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7. 00:45
오랜만에 쓰는 일기다. 3일만 있으면 블로그 3주차다. 3명만 더 모이면 구독자가 100명이다. 오늘은 투데이 200을 찍었다. 1일 3포스팅 2주째 성공이다. 친구들에게 아직 다 공개하지도 않았는데 나름 많은 발전이 있었다. 투데이 100을 넘어 200이 되었다. 숫자 하나 바뀌는 것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자신감이 생긴다. 행복하다. 남들은 1000이 되어야 한다고 하고 10000이 되어야 안정권이라고 하지만 끝까지 1년이고 3년이고 하다보면 언젠간 만명이 보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는게 내 목표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건 어렵다. 그러니 본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오늘도 1일 3포스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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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3. 00:29
하루를 마무리하며, 1일 3포스팅 어느 덧 내일이면 일주일 차. 블로그 시작한지 2주가 되는 시기다. 약 800명의 사람이 나의 블로그를 방문했다. 이 정도면 내일이면 1000명 이 다녀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많이 많이 기쁘다. 내가 검색해서 막 들어가 본적도 있고, 조바심이 많아 순간순간 왜 사람이 안느는거지 하고 걱정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끝까지 믿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아직 나의 목표의 10분의 1이다. 이제 시작인 것이다. 열심히 가치 있는 글을 찾아 써보고 연구해야지. 2주간 하면서 느낀 건 내가 글쓰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것. 그 남은 시간에 무얼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다.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위해 힘쓰자. 내일은 또 뭐 쓸지 즐거운 고민이 된다. 글쓰는 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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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2. 01:25
1일 3포스팅 이상 성공!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쓰고 싶은 것도 점점 많아지는 하루다.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농도 깊은 글을 쓰고 싶고, 재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상은 커져만 가는데 그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나를 되돌아보고 센스 있는 글을 위해 생각하고 고민해보자. 적어도 헤르만의 열정의 반만큼 나의 삶에 집중하고 태워보자. 김종봉 선생님처럼 내 삶에 가치 있는 투자를 이어가보자. 나에게 이런 귀한 시간이 허락되었다는 것에 또 한 번 감사하며 오늘의 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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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하루를 마무리 하며(일기) 2020. 4. 1. 04:38
장거리 연애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많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날 힘들게 한다. 포스팅을 하는데도 여러 제약이 있었고, 학교 공부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만난 순간 모든 걱정이 사르르 녹았다. 참 감사했다. 나에게 귀한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좋았다. 3일만 있으면 블로그 2주차. 이런 감사함을 나누고 진심을 담은 글을 쓰고 싶다. 좋은 생각을 담은 글들도 수익이 될 수 있을까? 키워드를 정복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내 맘에 계속 맴돌고 있지만 이 중도를 찾는 것이 나만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 그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을지 조금 두렵고 무서운 부분들이 있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건 1일 3포스팅을 꾸준히 지키는 것과 학업이라는 의무를 잘지켜나가는 것. 그것 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