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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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1989) - 피터 위어김향기의 사생활/Watchaplay 2020. 4. 7. 00:41
잃어버릴 듯한 꿈 그 꿈의 끝자락을 붙잡으니 새초롬한 봄비가 나를 맞아주었다 떨어지는 비 사이로 생생한 이른 봄의 초록불은 어색하기만 하다 나의 봄이 가기 전에 모든 걸 잡고 싶어한 얄팍한 미련한 서툰 마음은 봄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 꿈 속 그 끝자락, 허덕임의 잔망인걸까 이런 저런 생각에 나의 봄은 오늘도 잠드는구나 , 김향기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사생활. 왓챠플레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제 시를 보여줘서 너무 놀랬죠? 저도 나름 감성적인 면이 있어서 이런 시를 공개해봤습니다. 한 때 시인을 꿈꿨던 저인지라 오래된 메모장에 써 있는 제 시를 옮겨 봤는데, 좀 부끄럽네요 하하;; 왜 갑자기 시를 쓰게 됐는지 궁금하시죠? 오늘 소개할 영화와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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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우리는 미쳤었다, <노트북 (2004)>김향기의 사생활/Netflix 2020. 3. 28. 14:26
안녕하세요, 김향기의 사생활 Netflix 편이 어느 덧 4회를 맞이했네요.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한지 곧 일주일 차가 되어가는 지금, 저는 요새 봄 날씨를 만끽하고자 창문을 열어놓고 혼자만의 사색에 빠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단어가 있으신가요? 저는 꽤 많습니다. 지금 당장은 벚꽃엔딩, 봄비, 따스함, 나른함 같은 단어들이 생각나네요. 오늘 우리 이웃님에게 소개해주고픈 영화는 봄과 같은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때로는 따스했던, 때로는 쌀쌀했던 추억들을 회고하며 진정한 사랑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영화, 노트북입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에 빠져보시겠어요? 노아와 앨리의 만남은 뜨거웠다. 그들은 서로에게 미쳐있었다. 필름 속에서 비춰지는 둘만의 사랑은 직설적이었고 열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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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통해 삶을 엿보다, 8월의 크리스마스김향기의 사생활/Netflix 2020. 3. 25. 13:34
안녕하세요, 맛있는 점심 잘 드셨나요? 김향기의 사생활 두 번째 시간,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아주 맛있는 영화를 서칭했습니다. 특별히 는 저에겐 나름 의미있는 영화여서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영화 속으로 빠져 봅시다. ====(스포주의)==== 찌는 듯한 여름 어느 날, 정원은 텅 빈 운동장을 바라보며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억한다. 어린 시절들을 뒤로 하고 돌아온 초원 사진관. 그곳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들고 찾아온 손님들이 있었다. 정원은 항상 친절하고 배려심 있게 사진을 찍어준다. 자신만의 사진 철학이 있다. 그것은 '활짝' 웃는 것이다. 그런 와중 아주 특별한 손님 '다림'이 찾아왔다. 어찌된 영문인지 서로에게 웃음이 되어주는 ..